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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학교 RISE 사업본부 발대식 개최

 

대학을 통한 지역혁신 활동,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국 250여 개 대학 라이즈사업단(본부)이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경남 김해시 인제대학교가 ‘RISE사업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민홍철 국회의원(김해시 갑)을 비롯해 경상남도, 김해시, 산업체 등 라이즈 성공을 염원하는 지산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홍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대학이 앞장서서 지역혁신을 모색하는 라이즈가 성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고,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경상남도, 김해시의 혁신을 이끄는 가운데 인제대의 지속가능성도 보장된다.”면서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셔야 라이즈가 성공한다.”고 협력을 당부했다. 

계속해서 경상남도청, 경상남도의회, 김해시청, 김해시의회 등 지자체 관계자들의 기대와 당부가 이어진 후, 김범근 RISE사업본부장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인제대는 연간 80억 원씩 5년간 총 400억  원을 지원받아 라이즈 사업을 수행한다. 경상남도 라이즈센터가 제시한 단위 사업들 중 9개 과제를 수행하는인제대는 지역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1만여 명의 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소재·부품산업 전문인력’,‘AI융합 ICT·SW산업 전문인력’,‘수출 중심형 지역산업(식품) 푸드테크 기술 혁신 전문인력’ 등이다.  

지역산업 고부가가치 창출도 지원한다. AI·융합솔루션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내 1100여개 기업체의 혁신을 지원하고, 300여 건의 기술이전과 100여 개의 대학발 창업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지역정주 고도화도 목표 중 하나다. 지역 산업체가 요구하는 맞춤형 취업스쿨 운영 및 성인학습자 교육을 통해 취업 향상률 25%를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유치, 창업교육거점센터로 선정됨에 따라 가야대, 김해대, 동원과기대, 영산대 등과 함께 경남의 고등교육 역량 강화와 지역 창업인재 양성으로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범근 본부장은 “라이즈를 통해 경상남도, 김해시가 라이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축하 공연 이후 참석자들은 건물 밖 잔디밭에 모여 출범식을 축하하는 세레모니를 벌였으며, 오후에는 강재관 교수(경남대 前산학부총장)의 특강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대학의 운영 방안’을 통해 사업성공에 의지를 다졌다. 

김동홍기자 khw090928@viva100.com

 


출처: 브릿지경제 https://www.viva100.com/article/20250704500563